1. 사실관계
의뢰인(피고)은 공공도서관 전자책 열람 시스템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웹 브라우저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전자책 파일을 다운로드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심 법원은 이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정보통신망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아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하였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그리고 형량의 부당함을 이유로 항소하였습니다.
2. 법무법인 민후의 조력
법무법인 민후는 항소심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중점적으로 조력하였습니다.
1) 법리적 측면: 원심은 피고인의 행위를 단순히 전자책 열람 과정에서 발생한 '캐시메모리 저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보통신망법상 '침해'에 해당한다고 폭넓게 해석하였습니다.
이에 민후는
① '침해'란 원칙적으로 서비스제공자가 설정한 합법적 접근권한을 우회하거나 무단으로 침입하는 경우에 한정된다는 점,
② 캐시메모리 저장은 단순히 시스템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시적이고 기술적인 현상일 뿐, 접근권한을 초과하거나 회피한 행위로 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2) 양형 측면: 피고인의 행위는 개인적 열람 목적에 불과하고, 저작권 침해와 같이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킨 것도 아니며, 범행 수법 또한 복잡하거나 치밀하지 않았음을 소명하였습니다. 더불어 피고인이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 범행 동기와 결과가 사회적으로 중대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원심의 벌금 150만 원 선고는 지나치게 무거운 처벌이라고 항변하였습니다.
즉, 민후는 원심이 '침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 해석하여 법리적으로 오류를 범한 부분과, 피고인의 구체적 사정을 외면한 양형의 불합리성을 동시에 지적하며 항소심 재판부를 설득하였습니다.
3.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민후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피고인에 대한 형량을 다시 조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고인에게 과도하게 불리했던 원심의 판단을 바로잡아 항소심 승소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사례는 정보통신망법상 '침해' 개념을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면서도, 피고인의 개인적 사정과 범행 경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한 의미 있는 판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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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의 교재 표절·무단 이용으로 인한 저작권법위반 형사고소 사건에서 피고소인에 대해 벌금형 구약식 처분 이끌어 승소
1. 사건의 사실관계의뢰인(고소인)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체 교재를 제작·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의뢰인은 특정 작품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오랜 기간 연구·개발하며, 원문 자료 선정부터 질문 구성, 해설 방식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재를 축적해 왔습니다.그런데 경쟁 교육업체인 피고소인은 의뢰인의 교재를 입수한 뒤, 동일한 원문 자료를 선택하고 유사한 문제 구성과 해설 구조를 사용하는 등 말끝이나 일부 표현만 바꾸는 방식으로 사실상 동일한 형태로 교재를 제작·배포하였습니다.이로 인해 의뢰인의 투자와 노하우가 무단으로 이용되고, 구매자 입장에서도 양 교재의 출처가 혼동될 우려가 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뢰인(고소인)은 저작권을 보호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본 법인에 대응을 요청하였습니다.2. 법무법인 민후의 조력법무법인 민후는 의뢰인(고소인)을 대리하여 피고소인을 상대로 저작권법 위반 형사 고소를 제기하였습니다.먼저 의뢰인 교재와 피고소인 교재를 연도·시즌·학년별로 비교·정리하여, 단순한 아이디어 유사성이 아니라 원문 자료의 선택, 발췌 기준, 질문 구성 방식, 해설 체계 등 교재 전반의 편집 구조가 거의 동일하다는 점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의뢰인의 교재는 여러 학습 요소를 특정 방식으로 배치·구성한 '편집저작물'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을 강조하여, 개별 문장이 아닌 교재의 전체적인 편집 구조와 흐름에서 창작성과 독자성이 인정되어야 한다는 법리를 설명하였습니다.피고소인은 어미나 단어를 일부 수정했으니 유사성이 없고, 아이디어만 비슷할 뿐이라고 주장하였으나, 본 법인은 질문의 의도, 단계별 사고 유도 방식, 학년·시즌별 구성 체계가 동일하므로 실질적 유사성이 인정된다는 점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반박하였습니다.이에 따라 본 법인은 의뢰인 교재의 창작성, 피고소인 교재와의 실질적 유사성, 그리고 피고소인의 반복·지속적인 이용 정황을 종합하여 피고소인의 저작권법위반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는 점을 적극 주장하였습니다.3. 결과검찰은 본 법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소인에 대하여 저작권법위반 혐의로 벌금형의 구약식 처분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피고소인의 교재 표절·무단 이용 행위에 대한 형사 책임이 공식으로 인정되었고, 고소인(의뢰인)은 장기간 지속된 저작권침해로부터 벗어나 법적 보호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025-12-29 -
개인정보보호 법률자문 (명함 공유 서비스 탈퇴 이용자의 개인정보 파기 기준 및 서비스 구조 검토 등)
고객사는 온라인 명함 관리 및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이용자 탈퇴 시 명함 이미지가 공유 관계에 따라 일정 기간 잔존하는 서비스 구조가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적합한지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의 서비스 구조를 전제로 명함 정보가 탈퇴 회원의 계정에 귀속되어 있는지 또는 명함을 공유받은 이용자의 영역에 독립적으로 저장되는지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및 파기 의무가 달리 평가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공유된 명함 정보가 수신자의 계정에 별도로 저장되는 구조라면 이는 이용자 간 공유에 따라 이전된 정보로서 탈퇴와 무관하게 유지될 여지가 있는 반면 탈퇴 회원의 계정에 남아 있는 정보는 원칙적으로 파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아울러 현행과 같이 공유된 명함이 탈퇴 회원의 계정 정보를 참조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는 경우에는 탈퇴 시점에서 해당 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볼 소지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실무적 개선 방안으로 기술적 구조 변경 또는 이용자에게 보유 기간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과 관련한 동의 문구는 이용자가 그 내용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명함 공유 서비스의 특성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을 정리하고 향후 서비스 구조 개선 및 내부 기준 정비를 통해 개인정보 관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2025-12-29 -
임직원 개인정보 처리체계 및 국외이전 동의 구조에 대한 검토 자문을 제공
고객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국내 법인으로 임직원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내부 문서 정비 차원에서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인정보 국외이전 동의서 등 일련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문서가 현행 법령과 실무 기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가 마련한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기준으로 개인정보의 수집 목적, 처리 항목, 보유·이용 기간, 제3자 제공 및 국외 이전 구조 전반을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임직원 인사관리와 복리후생, 법령 준수 등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체계는 전반적으로 정합성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정보주체가 내용을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표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하였습니다.또한 개인정보 국외이전과 관련하여 그룹 차원의 인사·경력 관리 목적상 해외 본사로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구조 자체는 실무상 활용되는 방식에 해당하나 이전 국가, 시기, 방법, 거부권 행사 방식 등에 관한 안내가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예측 가능성과 정보주체로서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임직원 개인정보를 처리함에 있어 내부 규정과 외부 공개 문서가 일관된 체계를 갖추도록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개인정보 관련 이슈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였습니다.
2025-12-29 -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에 대한 명예훼손 게시물 삭제 및 임시조치 관련 법률자문
고객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명예훼손 민원 이후 임시조치한 글이 수정돼 재게시된 경우 그대로 유지해도 되는지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가 이미 최초 게시글에 대해 민원 접수에 따라 임시조치를 취한 점을 전제로 이후 새롭게 작성된 게시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삭제 요청이나 권리침해 주장이 없는 이상 운영자에게 즉각적인 삭제 또는 블라인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 해당 게시글이 명백히 불법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플랫폼 운영자가 게시물을 유지하더라도 법적 책임이 문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아울러 향후 동일한 게시글에 대해 다시 삭제 요청이 접수될 경우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일정 기간 임시조치를 재차 시행함으로써 법적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으며 임시조치 이후의 구체적인 처리 방식은 플랫폼의 약관이나 내부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본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게시물 관리와 관련한 대응 기준을 보다 명확히 정립할 수 있는 자문을 제공하였습니다.
2025-12-29 -
보안데이터의 AI 학습용 제공 관련 지식재산권 (IP) 및 법률 쟁점 검토 자문 제공
고객사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제공하는 기업으로 정부 주도의 「 AI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자사 스팸메일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제공하는 방안의 적법성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가 수집·관리해 온 데이터의 성격과 활용 목적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해당 데이터는 고객사의 보안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신고·수집된 정보로서 일반적으로 창작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유형에 해당하고 집합·가공된 데이터셋 역시 보호되는 저작물로 보기 어려운 점을 전제로 법적 리스크를 평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데이터 제공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활용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기준으로 검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아울러 데이터 제공 과정에서 개인정보나 특정 브랜드·표식 등이 포함될 경우를 대비하여 비식별화 조치 및 불필요한 식별 요소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지식재산권 침해나 영업비밀 침해로 문제 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는 방향의 실무적 기준도 함께 안내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사업에 참여함에 있어 지식재산권 및 법률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적법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2025-12-29 -
자사가 구축한 데이터셋 적법성에 관한 공공기관 자문
법무법인 민후는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자사가 구축한 데이터셋의 적법성에 대해 법적 검토 자문을 제공하였습니다.
2025-12-29 -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채권을 출자전환하는 구조의 적법성 및 실무적 진행 방식에 관한 법률자문
고객사는 AI 데이터 구축 및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관계회사에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제안받은 출자 구조가 법적으로 적정한지와 실무상 활용 가능한 방식인지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가 보유한 매출채권의 성격과 출자 대상 회사의 자본 구조를 전제로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출자전환 방식들을 비교·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회사의 동의와 관련 절차가 적법하게 갖추어진다면 매출채권과 주금납입채무를 상계하는 방식은 실무상 널리 사용되는 구조로서 법적 안정성이 인정될 수 있다는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해당 방식은 절차가 비교적 간소하여 기업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함께 설명하였습니다.아울러 현물출자 방식과 같은 대안적 방법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절차가 복잡하고 추가적인 검증 과정이 요구되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사의 상황에서는 가수금 상계 방식을 중심으로 하되, 채권의 실재성과 회수 가능성, 주식 발행 조건의 합리성 등을 충분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실무적 조언을 제공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채권을 자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구조와 유의사항을 정리하고 향후 절차 진행 시 고려해야 할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였습니다.
2025-12-29 -
건물인도소송 1심 패소 판결로 급박한 즉시 퇴거 강제집행 가능성에 대응 조력 (강제집행정지신청 인용 결정 도출)
1. 사건의 사실관계신청인(의뢰인)은 피신청인들 회사로부터 제기된 건물인도 소송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고, 그 판결에는 건물을 즉시 인도하라는 가집행 문구가 붙어 즉시 강제집행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아직 항소심이 진행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곧바로 퇴거 강제집행이 이루어질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상대방의 집행이 진행될 경우 의뢰인은 생활 및 업무 공간을 즉시 잃게 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컸습니다.의뢰인은 이러한 급박한 위기상황에서 법무법인 민후에 대응을 요청하였습니다.2. 법무법인 민후의 조력법무법인 민후는 신청인(의뢰인)을 대리하여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였습니다.신청서에는 이미 1심 판결 직후 의뢰인이 즉시 항소를 제기했음을 소명하고, 가집행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또한 항소심에서 충분한 다툼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집행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뢰인에게 과도한 불이익을 초래하므로,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강제집행을 반드시 멈출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이에 본 법인은 집행정지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법원이 의뢰인의 신청을 인용하도록 이끌었습니다.3. 결과법원은 본 법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강제집행을 정지한다고 인용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신청인(의뢰인)은 즉각적인 강제집행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항소심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12-26 -
IT·소프트웨어 기업에 제품 판매 파트너계약 체결 관련 법률리스크 등 검토 자문
고객사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IT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사 제품을 외부 판매 파트너를 통해 유통·확대하기 위해 판매 파트너 계약서 체결을 준비하면서 계약 구조의 적절성과 법적 리스크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가 제시한 판매 파트너 계약서를 검토하여 판매 파트너가 고객사를 대리하여 계약 당사자가 되는 구조가 아니라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계약 성사를 중개하는 형태로 설계된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실무상 널리 활용되는 방식으로 고객사가 직접 최종 계약의 주체가 되는 점에서 사업 운영 및 법적 책임 관리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형태라고 설명하였습니다.아울러 수수료 산정 및 지급 조건, 계약 해지 또는 종료 시 수수료 정산 기준, 비밀정보 보호 및 권리·의무 양도 제한 등 주요 조항에 대해 분쟁 예방 관점에서 명확한 기준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조언하였습니다. 특히 계약 종료 이후에도 유지되어야 할 비밀유지의무와 책임 범위는 해석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판매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영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상·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계약 구조 전반에 대한 실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2025-12-26 -
공공 용역 사업 관련 하자보수보증 기관에 보증책임 범위 관련 법률자문 (하자보수 지연배상금 포함 여부 등)
고객사는 공공 IT·소프트웨어 용역 사업과 관련하여 하자보수보증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용역 수행사에 하자보수 지연이 발생한 경우 지연배상금까지 보증 책임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의 하자보수보증 본질이 계약자가 하자보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보수 이행을 담보하는 데 있다는 점을 전제로 단순한 하자보수 지연이나 지연에 따른 배상금 청구가 곧바로 보증 책임으로 연결되기는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보증 책임은 보증약관과 보증서에서 정한 범위와 요건에 따라 엄격하게 판단될 필요가 있으며 실제 하자보수 불이행이 확인되어야 성립할 수 있다는 방향에서 검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또한 하자보수보증에서 보증금의 지급 대상은 통상적으로 하자보수에 실제로 소요되는 비용에 한정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주계약상 손해배상이나 지연배상에 관한 약정이 보증인의 책임 범위를 당연히 확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 주계약의 특수조건은 발주기관과 계약자 사이의 권리·의무를 규율하는 것에 그치며 보증계약의 내용을 넘어 보증기관에 추가적인 부담을 지우는 근거로 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하자보수보증 책임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정리하고 보증금 지급 요청에 대응함에 있어 보증약관과 계약 구조를 기준으로 명확한 판단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조력하였습니다.
2025-12-26 -
피텐크 기업 법률자문 - 외국환업무 등록 관련 법령상의 전산시스템 요건 검토 법률자문 (필수적 자체구축 또는 외부 전문 서비스 이용의 허용 여부)
고객사는 해외 송금 및 외환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핀테크 기업으로 외국환업무 등록을 진행함에 있어 관련 법령상 요구되는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자체적으로 구축해야 하는지 또는 외부 전문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이 허용되는지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의 외국환업무 수행 시 요구되는 전산시스템의 취지가 거래의 안정성 확보와 내부 통제에 있다는 점을 전제로 반드시 특정 형태의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방향에서 검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즉, 회사의 사업 규모와 서비스 구조에 부합한다면 외부 전문 사업자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 역시 실무적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아울러 외부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고객사가 해당 시스템의 기능과 운영 방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내부 규정과 관리 절차를 통해 책임 있는 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본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외국환업무 등록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전산시스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하였습니다.
2025-12-26 -
온라인 게시글 수집·가공 데이터 활용의 법적 리스크 검토 및 비식별화 기준, 내부 가이드라인 관련 법률자문
고객사는 국가 언어 자원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 게시글을 수집·가공하여 말뭉치 데이터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상호·상품명·작품명 및 부정적 표현이 포함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의 말뭉치 구축의 목적과 데이터 활용 방식에 비추어 볼 때 온라인 게시글에 포함된 상호·상품명·작품명 자체는 일반적으로 보호 대상 정보에 해당하지 않으며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활용이 곧바로 권리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다만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식별될 수 있는 정보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분쟁 소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의 맥락과 활용 목적에 따라 비식별화 여부를 전략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안내하였습니다.아울러 게시글에 포함된 비평이나 주관적 평가 표현은 원칙적으로 문제가 되기 어렵지만 인격을 모독하거나 혐오·욕설 표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사가 단순 의견 표현과 문제 소지가 있는 표현을 구분하고 후자에 대해서는 마스킹이나 필터링 조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말뭉치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데이터 활용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AI 학습 목적에 부합하는 비식별화 기준과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기준과 관리 방향을 제공하였습니다.
2025-12-24 -
보증서 발급·해제 과정에서의 정보 수집 관련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검토 법률자문
고객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보증서 발급 및 해제 업무 과정에서 서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담당자의 개인정보 현행 업무 방식의 법적 허용 여부와 향후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개사의 당 정보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경우 법적으로 보호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전제로 고객사의 업무 목적과 정보 수집의 필요성, 수집 범위의 최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행 방식의 법적 쟁점과 잠재적 리스크를 검토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류 진위 확인 및 분쟁 예방이라는 업무상 필요성은 인정될 수 있으나 운용 방식에 따라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이에 따라 고객사가 보다 안정적인 업무 운영을 위해 정보 수집 항목과 목적을 명확히 정비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동의 절차를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본 자문을 통해 고객사의 기간 설정, 내부 관리 방식 정비, 대체적인 검증 절차 도입 등을 통해 관련 법적 리스크를 실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하였습니다.
2025-12-24 -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에 따른 의료법 위반 소지 가능성 자문을 제공
고객사는 AI 기반 챗봇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한의원과의 제휴를 통해 식단 관리 및 건강 관련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의 한의원이 책임을 부담하겠다는 내용의 서면이 존재하더라도 챗봇을 통해 의료적 판단이나 개별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경우 서비스 운영 주체인 고객사에게 법적·운영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또한 의료인의 판단이나 답변을 바탕으로 하더라도 이를 고객사가 직접 제공하거나 시스템을 통해 전달하는 구조는 위험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기술적 플랫폼 제공 및 일반적인 건강 정보 안내에 역할을 한정하고 개별 질환이나 치료·진단에 해당할 수 있는 영역은 의료진이 직접 수행하도록 구조를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함에 있어 의료법상 허용 범위 내에서 사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주요 리스크를 점검하고 서비스 구조 전반에 대한 사전적 관리 방향을 제공하였습니다.
2025-12-24 -
온라인 음악 커뮤니티에서 채보·악보 게시 및 판매 시 적용되는 제재 기준에 따른 저작권 침해 검토 자문
고객사는 음악인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회원이 게시판에 직접 채보한 악보를 게시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운영자가 제재할 수 있는지에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고객사의 채보 악보가 원곡의 표현을 토대로 제작되는 경우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이를 판매하는 행위는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전제로 검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다만 이러한 침해 행위의 1차적 책임은 게시·판매한 회원에게 귀속되고 플랫폼 운영자가 모든 게시물을 사전에 점검해야 할 일반적 의무가 인정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아울러 운영자는 저작권 침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인지했거나 외관상 명백한 침해임을 알 수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책임이 문제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신고가 접수되거나 침해 가능성이 명확한 게시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삭제·차단 조치를 취하고, 반복 위반 회원에 대해서는 이용 제한 등 단계적인 제재 기준을 마련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회원의 채보 악보 게시·판매 행위에 대해 합리적인 제재 기준과 신고·조치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커뮤니티의 자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저작권 분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운영 방향을 정리해 제공하였습니다.
2025-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