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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들(피고)는 카메라 관련 장비 제작 관련 업체의 엔지니어들로, 다른 피고들의 권유로 함께 이직하게 된 이후, 기존에 근무하였던 기업의 영업비밀을 유출하였다는 이유로 산업기술보호법 등의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본 법인에 대응을 요청하였습니다.

본 법인은 의뢰인들이 피해 기업의 영업비밀을 유출할 의도가 없었고, 해당 사건에 적극 공모한 것이 아니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취한 경제적 이득이 약간의 연봉 인상 외에 없다는 점을 주장하였고, 결과적으로 재판부의 집행유예 판결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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