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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의 사실관계

채권자(의뢰인)는 내부 직원이었던 채무자가 장기간에 걸쳐 공금인 법인카드와 출장 여비를 부정 사용해 상당한 재정적 손해를 입게 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채권자는 감사결과에 따라 부정 사용액을 환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자진 납부를 요청했지만, 채무자는 끝내 이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채무자는 스스로 제기한 해임처분 무효 소송 등을 이유로 납부 의무를 회피하며 재산을 은닉할 우려까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채권자(의뢰인)는 채무자의 예금채권을 신속히 보전할 수 있도록 본 법인에 법적 대응을 요청하였습니다.



2. 법무법인 민후의 조력

법무법인 민후는 채권자(의뢰인)를 대리하여 예금채권 가압류신청을 제기하였습니다.

본 사건에서 채권자가 확보해야 할 채권은 부당이득 반환채권과 징계부가금에 따른 손해배상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 합계 상당액을 보전하기 위해 채무자가 보유한 예금계좌를 다수의 금융기관을 상대로 가압류하는 조치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에 본 법인은 채무자가 장기간 납부를 거부해 온 점, 징계 과정에서 드러난 부정 집행의 구체적 내용, 재산 은닉 가능성, 그리고 채무자 소유 부동산에 과도한 근저당이 설정돼 실질적 회수가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가압류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채무자가 사용해 온 각 금융기관별 계좌를 특정하여 제3채무자를 구조화하고, 강제집행이 실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식으로 가압류 대상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신청을 진행하였습니다.



3. 결과

법원은 본 법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채무자가 각 금융기관에 보유한 예금채권 전부를 가압류한다는 인용 결정을 하였고, 이에 따라 채권자인 우리 의뢰인은 채무자가 예금을 인출하거나 이전하여 재산을 빼돌릴 위험에서 벗어나, 본안 청구와 향후 집행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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