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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는 자사 의류 제품 디자인 과정에서 발생한 온라인 이미지 무단 사용과 관련하여 제품 전량 회수·폐기 조치를 취한 후 법무법인 민후에 보험 보상 여부, 직원 책임 추궁,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하였습니다.

법무법인 민후는 우선 보험 보상은 일반적으로 절도나 횡령 등 특정 사유에 한정되므로 단순히 저작권 침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적용되기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회수·폐기 비용을 보험으로 보상받기는 실무적으로 어렵다고 검토하였습니다.

또한, 고객사가 직원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 의무를 부과해 온 점을 고려하면 무단 사용을 한 디자이너뿐 아니라 승인 과정에 관여한 관리자 역시 일정 부분 책임을 질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실제 손해배상 범위는 역할과 책임 분담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회사가 내부적으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안내하였습니다.

아울러 퇴사자의 경우 현실적인 배상 능력을 고려해 합의 절차를 통해 일정 부분 감액하거나 분할 보상하는 방식이 적절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더불어, 향후 저작권자와의 분쟁 가능성에 대비하여 사전 대응책을 마련하고 내부적으로는 디자인 검토 절차 강화, 직원 교육 확대, 지식재산권 관리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습니다.

법무법인 민후는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가 불필요한 법적 분쟁과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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