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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민후는 차량용 시스템 개발·제조하는 기업 A사(의뢰인)가 해외 및 국내 여러 기업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체결하고자 한 물품공급계약서에 대한 전반적인 법률검토를 수행하였습니다.

A사는 제품 판매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 조건을 명확히 하고, 납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자 했으나, 초안 계약서에는 A사에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거나 기술자료 보호가 미흡한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민후는 검토 과정에서 지체 배상 기준이 모호하게 규정되어 있어 지체 발생 시점을 명확히 특정하는 방향으로 수정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계약상 책임 제한, 하자보수 절차 등 실무상 분쟁이 잦은 영역을 중심으로 A사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문구 조정을 권고하였습니다. 특히 차량용 시스템 제품의 특성상 설계 구조, 소프트웨어 구성 등 기술 요소가 공급 과정에서 노출될 위험이 있어, 비밀유지협약(NDA)을 반드시 별도로 체결하도록 안내하고, 기술자료의 제공 범위·반환 절차·제3자 제공 금지 등을 포함한 전용 NDA를 함께 제공하여 기술 보호 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번 자문을 통해 A사는 불리한 조항을 사전에 정비하고, 제품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기술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물품공급계약 구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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