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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는 일본 모회사와 한국 자회사 간 인력 운영을 위해 체결 예정인 고용 계약의 구조와 고용 형태의 적정성에 대해 법무법인 민후에 자문을 의뢰하였으며, 법무법인 민후는 양사 간 법적 관계를 비롯해 고용 형태별 책임 분담 구조, 계약 유형의 특성, 거래 조건 설정 시 유의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검토 결과, 해당 고용 계약은 업무 위탁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하여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업무의 범위, 수행 방식, 성과물, 대금 지급 기준, 인사 및 노무 관리의 책임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음을 안내하였습니다. 아울러,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거래에서 불합리한 조건이 적용되지 않도록 계약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계약 기간 및 대금 지급 방식 등 주요 사항도 명확히 정리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자회사가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관련 법적 의무를 이행하며 이에 대한 대가를 모회사가 부담하는 구조는 전반적으로 타당한 방식으로 판단되나, 이러한 사항이 계약서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초안 작성과 체결 전 재검토 절차를 거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번 자문을 통해 고객사는 계열사 간 인력 운영 계약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이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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