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민후가 후원한 한국포스트휴먼학회
창립총회와 공개강연회가 지난 18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로봇과 사이보그 등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유사인간이 인간과 공존하는 포스트휴먼(posthuman) 시대에 맞춰 포스트휴먼학회는 포스트휴먼시대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회입니다.
이날 창립총회와 공개강연회에는
현재 포스트휴먼학회 회장으로 역임중인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호근 서울대 철학과 교수,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 ㆍ 예방의학과 교수, 김도균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법이론센터장 등 인문학과 법학, 로봇공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와 실무자 35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창립총회 후 이어진 공개강연에서는 정원섭 철학문화연구소 포스트휴먼센터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백종현 한국철학회 회장의 '포스트휴먼 사회와 휴머니즘의 문제'를 주제로 한 발제강연이 열렸으며 오준호 카이스트 휴먼노이드로봇 연구센터 센터장의 '로봇기술과 미래' 강연과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의 강연 '포스트휴먼법의 체계와 이슈'가 이어졌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와 발제자가 서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는 “유사 인종 등장과 함께 흐릿해져가는 인간성을 고양하고자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는 취지에서
학회를 창립했다”며 학회 창립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향후 포스트휴먼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과들과 철학적인 원론적 탐구와 현실적인 법률 체계를 모색해 향후 다가올 포스트휴먼사회의 제반 사회문제에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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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 미래사회·법제도 연구…'포스트휴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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